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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복지

프로이드의 생애, 이론, 인간관과 기본가정

by 3분 스마트정보 2020. 10. 7.

1) 프로이드의 생애

▶ 지그문트 프로이드(Sigmund Freud, 1856-1939)

- 체코 모라비아에 위치한 작은 마을 유대인 가정에서 8명의 형제 중 첫째 아들임

- 언어에 능통하고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좋아해서 인간 심리에 대해 작품을 인용함

- 비엔나 의대에 입학하여 생리학과 신경학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, ‘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정리한 에른스트 브뤼케의 영향으로인간의 성격과 행동은 그 내면의 정신 에너지 역동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게 되었다.

- 학위이후 연구자로서 뇌성마비, 실어증 및 미세신경구조에 대한 연구논문을 많이 발표함

- 특히 신경병리학 중에서도 히스테리(Hysteria)와 최면술(Hypnosis)을 연구하였다.

- 말년에는 종교와 문화에 초점을 두었으며 유대인의 탄압으로 인해 런던으로 망명한 후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로 고생하다 1939 8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.

 

2) 프로이드 이론의 인간관과 기본 가정

- 인간은 자유의지가 아닌 무의식적 본능에 의해 지배를 받는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

- 인간의 정신(Psyche) : 의식, 전의식, 무의식으로 구성

- 무의식이 모든 인간의 에너지의 원천으로 강조함

- 에너지의 역동은생의 충동(life drive’)죽음 충동(death drive)’으로 유발된다고 믿음. ① 생의 충동 : 리비도(Libido) - 생명을 유지, 보존하여 종족을 이어 가고자 하는 충동의 대부분은 성적 에너지에 의해 좌우됨

- 인간의 본능은 긴장을 줄이고 쾌감을 추구하는쾌락원칙(pleasure principle)'에 의해 행동하게 됨

- 성 충동의 표출은 의식의 현실세계에서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지므로 무의식의 세계로 억압되고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침

② 죽음 충동 - 프로이드의 저서 : ‘쾌락 원칙을 넘어서(Beyond the Pleasure Principle) ’ => 인간의 성격과 행동은 생의 충동 뿐 만 아니라 죽음 충동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

- 죽음 충동은 아무런 긴장도 없는 열반상태를 향한 충동으로 현실세계에서는 공격성, 파괴성의 형태로 나타남

③ 정신결정론

- 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의 기본적 원리

- 신체와 마찬가지로 정신도 우연히 되는대로 일어나는 것은 없으며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일지라도 과거의 일과 반드시 연결되어 발생함

예시> 오늘 아침 회사에서 중요하게 약속 잡힌 회의가 있는데, 늦게 일어나 회의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회의에 참석하고 싶지 않은 나의 무의식으로 인한 것

 

3) 프로이드 이론의 인간에 대한 정신세계

(1) 정신의 지형학적 구분

- 프로이드는 인간의 보이지 않는 정신을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 의식, 전의식, 무의식의 개념으로 설명

- 빙산(Iceberg)의 개념으로 비유 : 우리가 볼 수 있는 빙산은 거대한 실체의 일부이듯 인간의 의식은 우리 정신세계의 극히 일부이며,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무의식의 거대한 부분이 인간 내면의 깊은 곳에 있다고 주장함

① 의식(conscious) - 현재 인간이 감지하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의미하고 외부 세계와 직접 맞닿아 있는 영역

- 인간은 외부 세계의 모든 것을 의식하진 못하며, 우리가 의식하는 것은 지극히 일부인 빙산의 일각이라고 표현

② 전의식(preconscious) - 지금 현재 의식되지는 않지만 기억해내거나 조금만 노력을 하면 비교적 쉽게 의식될 수 있는 영역

③ 무의식(unconscious) - 의식된 현실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충동이나 욕구, 고통스러운 기억과 감정을 의식 아래로 억압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

- 정신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자리해서 개인의 노력으로 의식화할 수 없으며, 리비도 같은 정신 에너지의 원천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원동력이 됨

예시> 말실수, 망각,

- 무의식을 통한 정신분석 기법 : 최면, 자유연상, 꿈의 해석

(2) 정신의 구조적 구분

① 원초아(id) - 원초아는 완전히 무의식적, 충동적, 유아적인 것에 의존

- 일차적 사고과정 : 일시적인 만족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긴장은 감소시킬 수 없음

- 쾌락원칙 : 고통은 최소화하고 쾌락을 최대화하려는 속성으로 참을성 없이 즉각적인 만족을 구하고자 하는 특성을 의미

- 본능이자 충동의 원천으로 불쾌감을 줄이고 쾌감과 만족을 추구함

- 프로이드는 인간은 태어날 때 온전히 원초아적 존재라고 강조함

② 자아(ego) - 자아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부분으로 비현실적인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원초아와 비현실적인 도덕주의를 추구하는 초자아 사이에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

- 이차적 사고과정 :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때까지 만족을 지연하는 사고과정으로 현실검증을 하는 것으로 외부세계에서 일어나는 자극들이나 지각들을 분별하고 이드의 소망과 충동에서 일어나는 자극, 지각들을 분별하는 자아의 능력을 의

- 현실원칙 : 적절한 시기까지 긴장의 방출을 지연시켜 궁극적으로 사회가 수용 가능한 형태로 만족을 얻는 능력

- 원초아의 충동이 현실세계에서 수용 가능한 형태로 발현되어 행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

- 자아가 과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때 불안(anxiety)가 생기며, 불안은 자아에게 보내는 위험신호로 강조함.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어기제(defense mechanism)를 사용하게 됨

- 자아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자아가 불안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신경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함

③ 초자아(superego) - 초자아는 정신의 도덕적 판단을 하는 심판자로서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한 인간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를 현실세계에서 수용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담당

- 초자아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발달과정 중에서 습득하게 되는 것이며, 어린 시절 양육자(부모)의 양육태도와 같은 사회화 과정이 중요함

- 아이가 부모의 사회적 가치와 이상을 동일시함으로 발달

- 성격의 도덕적 판단을 담당 : ,